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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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야성' 이요원, 배신한 유이에게 십억원 건넸다 (종합)

기사입력 2016.12.26 22:29 / 기사수정 2016.12.26 23:23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이요원이 유이에게 돈을 건넸다.

2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야성' 11회에서는 서이경(이요원 분)이 이세진(유이)에게 경고했다.

이날 서이경은 자신을 멈추게 하겠다는 이세진에게 앞으로의 길은 지옥길이 될 것이라고 냉대했다. 이후 서이경은 무진그룹의 재단 인사들을 자기쪽 사람들로 만들기 위한 계획을 세운 뒤 박무삼을 조종하기 시작했다.

서이경의 지시를 받은 박무삼(이재용)은 박무일(정한용)으로부터 경영 합의문 무효 동의서에 서명을 얻어낸 뒤 박건우(진구)를 무진테크로 이동 시키겠다고 제안했다. 그러자 박건우는 "썩은 고기는 먹지 않는다. 지금까지 욕심 챙겨가며 충분히 누렸다. 나는 포기 할 수 있다"라고 아버지의 선택을 비난 했다.

같은 시각, 이세진은 친구의 작업실에서 서이경에게 반격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이세진의 근황이 궁금했던 서이경은 그녀의 근황을 탁(정해인)에게 물었고, 그가 모른다고 답하자 "계속 모르는 걸로 해라. 쓸데 없는 생각 하지 말고"라고 빈정거렸다.

서이경은 장태준(정동환)에게 TJ문화 재산 출범식은 어르신의 정치 재개 발표 장소가 될거라며 차기 대선 주자들이 그를 찾아오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사천리로 일을 진행하는 서이경에게 장태준은 만족스러운 듯한 표정을 보였다.

반면, 이세진이 박건우와 함께 일한다는 것을 알게된 갤러리 식구들은 혼란스러워했다. 때문에 이 소식을 듣게된 서이경 역시 이세진에게 실망해 버렸고, 박건우에게 "넌 회장의 아들이라는 간판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네 힘으로 한 게 뭐냐. 난 처음부터 지금까지 죽기 살기로 싸웠다. 넌 금수저 대접 받다가 이제와서 정의로운 척 하는거냐. 네 욕심에 세진이를 이용하지 말아라"라고 질책했다.

욕심 때문에 이세진을 이용하지 말라는 서이경의 말에 박건우는 자신에게 호의를 베푸는 이세진에게 딱 잘라 선을 그었다. 그는 새로운 방법을 떠올린 이세진에게 "내가 알아서 하겠다. 나한테 맡기고 세진씨는 한발 물러서 있어라"라고 제안했다. 그러자 이세진은 "난 포기 안한다. 한발 빠질 생각 없다. 그러니 같이 싸우자. 그러다보면 지는 날보다 이기는 날이 더 많을 거다"라고 박건우의 제안을 거절했다.

이후 서이경은 이세진이 손기태 사장과 만나기로 한 약속 장소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녀는 재단 자료라며 이세진에게 십억원의 수표를 건넸다. 그러자 이세진은 혼란스러운 듯 "무슨 뜻인지 알겠다. 제가 이 수표를 받든 안 받든. 이걸 받으면 하던 일을 그만 둘거다. 매수 당하는 셈이니까. 받지 않았을 때는 두고두고 후회할거다"라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박건우가 이세진과 서이경의 앞에 나타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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