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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끈한 공격력 앞세워 8-2 대승 거둬

기사입력 2008.02.12 16:58 / 기사수정 2008.02.12 16:58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 = 이강선] 일본 구마모토에서 전지훈련 중인 수원 삼성이 연습 경기에서 8-2 대승을 거두며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전지훈련 8일째를 맞아 수원은 후쿠오카 대학과 연습 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에서 수원은 전반에 신영록, 에두, 안효연, 송종국, 이정수 백지훈 안영학 등 주전 선수들을 대거 출전 시키며 경기에 나섰다.

전반 4분 송종국이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수비수 이정수가 골로 연결 시키며 첫번째 골을 뽑아냈다. 이어 3분뒤 에두의 패스를 받은 신영록이 팀의 두번째 골을 성공 시켰고 이어 다시 한번 에두가 찔러준 패스를 안효연이 골을 넣어 순식간에 3-0으로 점수를 벌려놨다. 이어 송종국의 페널티킥 골과 안효연이 골을 터트리며 전반을 5-0으로 마쳤다.

후반 들어서 선수를 대거 교체한 수원. 후반에 가장 빛난 선수는 배기종이였다. 배기종은 후반 22분 25분 33분에 도움을 올리며 박현범, 서동현의 골을 도왔다. 수비진의 실수로 2골을 내줬지만 8골을 넣은 공격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경기여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던 경기였다.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전지훈련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수원이 올 시즌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가 크다.

이강선(lkseon@footballcorea.com) / 사진 = 수원 삼성 블루윙즈

취재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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