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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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현우♥이세영, '월계수' 웃음 담당 (feat.박준금)

기사입력 2016.12.25 06:54 / 기사수정 2016.12.25 01:2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박준금이 이세영과 현우의 조력자가 될까.

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35회에서는 강태양(현우 분)과 민효원(이세영)이 고은숙(박준금)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은숙과 민효원은 각각 강태양의 광고 촬영 현장에서 매니저와 코디네이터로 활약했다. 고은숙은 강태양의 표정을 지적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지만 시끄럽다는 이유로 사진작가에게 쫓겨났다.  

특히 강태양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고은숙과 함께 시간을 보내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민효원은 "크리스마스이브는 우리 단둘이서 로맨틱하게 보내요"라며 반대했다. 민효원은 "가까운 데라도 1박 2일로 여행가요. 내가 호텔 예약할게요. 우리 첫날밤 보내요"라며 선언했고, 강태양은 "순진한 줄 알았는데 발랑 까졌네"라며 실망했다.

민효원은 "내 친구들 남친은 단둘이 여행 가자고 그렇게 조른다는데 어떻게 태양 씨는 내가 가자고 하는 여행을 거절할 수가 있어요"라며 뾰로통해졌고, 강태양은 "우리가 서로 신뢰할만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시간을 더 갖고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해요. 책임 있게 효원 씨를 사랑할 상황이 갖춰질 때까지 경솔하게 행동하지 않을래요. 효원 씨를 오래오래 사랑할 자신 있기 때문에 우리 관계에 대해서 서두를 생각이 없어요"라며 설득했다.

또 고은숙은 민효원과 강태양의 데이트에 함께하기 위해 치장했다. 고은숙은 몸에 달라붙는 미니스커트를 입고 나타났고, 민효원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민효원은 고은숙을 떼어놓기 위해 클럽으로 향했다. 그러나 고은숙은 보란 듯이 클럽 안으로 들어갔다.

게다가 고은숙은 내심 강태양을 마음에 들어 하는 눈치를 보였다. 앞으로 고은숙이 강태양과 민효원의 든든한 조력자가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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