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마스터'(감독 조의석)가 개봉 첫 날 39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단숨에 40만을 돌파, 폭발적인 존재감을 보였다.
22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스터'는 개봉일인 21일 39만324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41만6691명을 기록했다.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일찍부터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개봉을 앞두고 50%가 넘는 예매율로 흥행을 예고헀던 '마스터'는 개봉 첫 날부터 압도적인 기세를 선보이며 연말 박스오피스 새로운 강자의 등장을 알렸다.
'마스터'는 22일 오전(7시 기준) 현재 예매율 53.2%로 '라라랜드'(15.3%), '씽'(11.5%), '판도라'(7.3%) 등을 크게 앞서고 있어 개봉 첫 주말에 이어질 흥행세에도 시선이 모이고 있다.
'마스터'의 등장에 7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던 '판도라'는 2위로 자리를 내줬다. '판도라'는 6만2068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344만4145명을 기록했다.
이어 '라라랜드'가 5만1361명(누적 150만9374명)으로 3위에,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가 3만3354명(누적 78만5116명)으로 4위에 자리했다. 21일 개봉한 '씽'은 3만629명(누적 3만6526명)을 모아 5위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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