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레스터 시티의 골키퍼 카스퍼 슈마이켈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소식이 흘러나왔다.
20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 매체 ESPN은 일간지 '더 선'을 인용해 슈마이켈의 리버풀 이적설을 보도했다. ESPN은 "2016년은 리버풀의 골키퍼인 로리스 카리우스와 시몽 미뇰레에게 그다지 좋은 한 해는 아니었지만, 클롭 감독이 슈마이켈에게 눈독을 들이기 시작하며 2017년은 상황이 더 나빠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레스터 시티에서 우승을 경험한 골키퍼인 슈마이켈은, 리버풀이 대전 도전을 진지하게 고민한다면 영입할만한 경험 많고 믿음직한 선수라는 평이다. 미뇰레와 카리우스에 대한 아쉬움이 끊임없이 제기됐던 리버풀인 만큼, 골키퍼 보강에 대해 고려해 볼만 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더 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골키퍼인 피터 슈마이켈의 아들 카스퍼 슈마이켈이 약 2000만 파운드(약 294억 4100만원)를 받고 리버풀의 홈구장인 안필드로 이적하는 제안을 받아들일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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