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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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김하늘, 깨 볶는 신혼부터 '도깨비'까지 '여전한 소녀美' (종합)

기사입력 2016.12.19 13:54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김하늘이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청초한 매력으로 '최화정의 파워타임' 청취자를 매료시켰다.

배우 김하늘은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 영화 '여교사' 이야기부터 깨 볶는 신혼 이야기까지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이날 최화정은 김하늘에게 실물이 더 나은지 화면이 더 예쁜지 물어봤다. 김하늘은 "저는 실물이 더 나은 것 같다"고 수줍게 말했다. 최화정은 "실물과 화면이 맑고 청순한 느낌이 똑같다"고 칭찬했다.

또 몸매 관리 비법에 대해 "조금 찌긴 하는데 1~2kg 정도다. 예전엔 살이 찌고 싶었다. 너무 말라서. 그래서 운동을 시작했는데 운동을 하니까 살이 찌는 게 아니라 균형이 좋아져서 훨씬 보기 좋아졌다. 그러다 과하게 먹으면 살이 조금 찌는데 그럴 때 관리를 한다"고 답했다.

대표작인 드라마 '로망스'에 이어 '여교사'에서 여자 선생님 역할을 하게 된 김하늘은 "캐릭터가 너무 배우로서 매력 있어서 선택했다"며 "촬영 재밌었다. 평상시에 그렇게 느껴보지 않는 감정을 영화로 표현하니 카타르시스가 느껴졌고 배우로서 재밌는 작업이었다"고 회상했다.

김하늘은 라디오 광고가 나가는 동안 남편의 응원 문자를 받았다고 한다. 최화정은 이를 폭로하며 "진짜 신혼 같다"고 부러움을 드러냈다. 김하늘은 문자 내용을 묻자 "아니에요"라며 수줍어했다. 이어 김하늘은 생방송 중 이소라의 '첫사랑'을 무반주로 열창했다.

이어 빠르게 대답해야 하는 코너에서 김하늘은 꽂혀서 보고 있는 드라마로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가장 많이 들은 노래는 이소라의 '첫사랑'이라고 답했다. 또 남편으로부터 들은 소소한 잔소리를 묻자 "별로 없는데"라고 했고 칭찬은 "피부 좋아졌다는 말을 들었다"고 답해 웃음을 줬다.

관객수 100만 명을 기록하면 유인영, 이원근과 함께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다시 나오겠다고 약속, "다른 배우들에게 노래를 시키겠다"고 말했다.

영화 '여교사'는 계약직 여교사 효주(김하늘 분)가 정교사 자리를 치고 들어온 이사장 딸 혜영(유인영)과 자신이 눈여겨 보던 남학생 재하(이원근)의 관계를 알게 되고, 이길 수 있는 패를 쥐었다는 생각에 다 가진 혜영에게서 단 하나 뺏으려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오는 2017년 1월 4일 개봉 예정.

lyy@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는 라디오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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