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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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진 대표팀, ‘칠레전 반드시 승리한다’

기사입력 2008.01.29 22:08 / 기사수정 2008.01.29 22:08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 = 이강선]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오는 30일 오후 8시 서울시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칠레와 새해 첫 경기를 갖는다.

이미 칠레전과 투르크메니스탄과의 경기를 앞두고 강도 높은 훈련에 돌입한 대표팀은 오는 칠레전에서 화끈한 공격축구로 새해 첫 승을 올리겠다는 각오다. 칠레전은 투르크메니스탄과 월드컵 3차 예선전에 초점을 맞춰 준비하는 경기라 큰 부담은 없지만 대표팀은 새해 첫 경기인 만큼 화끈한 공격축구를 선보이겠다는 생각이다.

특히 이미 여러 차례 가진 훈련에서도 허정무 감독은 ‘공격’을 외치면서 공격전술을 가다듬었다. 이 중에서 대표팀은 좌우 측면 윙 어 들이 측면을 파고들어 올리는 크로스를 전방 공격수가 해결하는 전술을 가다듬고 있었다.

또한 미드필드에서 세밀한 패스플레이도 훈련에 큰 비중을 두고 있었다. 대표팀 미드필드의 핵심인 김남일과 이관우는 정확한 패스를 통해 경기의 분위기를 바꾸었다. 이 둘은 지난 시즌까지 수원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호흡을 맞춰와서 호흡면에서는 큰 문제가 없어 보였다.

가장 중요한 것은 수비라인이다. 허정무 감독은 28일 파주 NFC에서 가진 10:10 미니게임에서 스리백과 포백을 시험 가동했다. 스리백팀으로는 조성환, 조용형, 곽태휘가 포진되었고 포백팀에는 김치우-황재원-곽희주-이종민이 출전시켜 수비라인을 점검했다. 오는 칠레전에서도 대표팀은 전반전과 후반전으로 나누어 스리백과 포백을 가동해 오는 투르크메니스탄전에서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선수들의 열정 넘치는 훈련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대표팀이 오는 칠레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가 크다.

이강선(lkseon@footballcorea.com)

취재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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