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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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위' 의리녀 솔비·로맨티스트 강타, 연예계 매력 부자들 (종합)

기사입력 2016.12.18 19:43 / 기사수정 2016.12.18 19:4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솔비와 강타가 몰래카메라에 속아 넘어갔다.
 
18일 방송된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는 솔비와 강타가 각각 몰래카메라에 속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나래는 이수근과 김희철의 도움을 받아 솔비를 속이기 위해 프러포즈 이벤트를 준비했다. 솔비는 영문을 모른 채 박나래의 말을 그대로 믿었고, 남자친구 역할을 맡은 연기자를 만났다. 앞서 박나래는 프러포즈를 도와달라고 부탁했던 것. 솔비는 박나래가 이벤트를 준비하는 동안 카페 안에서 남자친구와 단둘이 있다가 밖으로 데리고 나가는 임무를 맡았다.
 
이때 남자친구는 "귀엽고 되게 좋은 여자인데 사실 요즘 고민하고 있는 게 저랑 나래랑 잘 안 맞는 것 같다. 사실은 나래랑 헤어지려고 생각을 갖고 있다. 나래 얼굴만 보면 말이 안 나온다"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고민하던 솔비는 우선 남자친구를 야외로 데려갔고, 예정대로 프러포즈 이벤트가 시작됐다. 박나래는 "오빠를 만나서 평생을 함께할 사람이 오빠였으면 좋겠어. 결혼해줘"라며 눈물 연기를 펼쳤고, 남자친구는 "미안해"라며 거절했다.
 
박나래는 남자친구에게 울면서 매달렸고, 솔비는 어쩔 줄 몰라 했다. 솔비는 화내는 김영희를 만류하고, 우는 박나래를 달래는 등 침착한 대처로 눈길을 끌었다. 솔비는 몰래카메라라는 사실을 안 뒤 "저도 우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아니었나"라고 소감을 전하며 의리를 과시했다.
 


또 윤종신과 존박, 이국주는 이진호와 양세찬의 의뢰를 받아 강타를 타깃으로 몰래카메라를 시작했다. 이진호와 양세찬은 이진호의 고향에서 열리는 마을잔치에 강타를 데려갔다. 이진호는 자신의 아버지를 지원군으로 투입시켰다.
 
강타는 마을 어른들 앞에서 트로트를 부르는 등 친근한 매력을 자랑했다. 이때 계획대로 석포리 미녀가 등장했고, 강타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석포리 미녀는 이진호에게 "오빠 나 모르냐. 너무한다"라며 툴툴거렸고, 강타는 "나쁜 남자다. 왜 못 알아보냐"라며 맞장구쳤다. 이후 강타는 "지나갈 때 나도 모르게 (쳐다봤다)"라며 호감을 드러냈다.
 
석포리 미녀는 아버지가 담근 누에술을 가져왔다. 강타는 "술 맛있다"라며 칭찬했고, 석포리 미녀 앞에서 성대모사를 선보이는 등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현했다. 특히 석포리 미녀 아버지가 나타나 난동을 부렸고, "너 왜 여기 있냐"라며 딸을 끌고갔다.
 
강타는 석포리 미녀의 팔을 잡았고, 아버지로부터 맞지 않도록 감싸 안았다. 강타는 뒤늦게 몰래카메라라는 사실을 알고 안도했다. 강타는 친절하고 자상한 성격과 배려 넘치는 행동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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