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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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우리은행 전반 합산 36득점, 역대 최소 기록

기사입력 2016.12.17 18:18


[엑스포츠뉴스 청주, 조은혜 기자] 청주 KB스타즈와 아산 우리은행 위비가 역대 WKBL(여자프로농구) 전반전 최소 득점을 경신했다.

17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KB스타즈와 우리은행의 3라운드 맞대결이 열렸다. 우리은행은 지난 15일 신한은행전에서 패하며 13연승 기록이 깨진 상태고, KB스타즈는 이날 '슈퍼루키' 박지수의 데뷔가 예정돼 있어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두 팀은 시작부터 힘을 쓰지 못했다. 우리은행은 1쿼터 박혜진과 존쿠엘 존스가 3점슛, 박혜진이 2점슛을 성공시키며 8득점을, KB스타즈는 심성영과 박지수가 각각 한 개의 슛을 성공시키는 데 그쳤다. 8-4로 합산 12득점, 이는 역대 WKBL 1쿼터 최소 득점이었다. 종전 2007년 금호생명과 신세계의 합산 14득점이 역대 1쿼터 최소 득점이었다.

2쿼터에 우리은행이 점수를 벌리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12-24로 저득점의 늪을 벗어나지 못했다. 전반전 우리은행과 KB스타즈의 득점을 합산한 36득점 역시 역대 최소 기록으로, 2005년 당시에도 우리은행과 KB스타즈가 합산 38득점으로 최소 기록을 마크한 바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WKBL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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