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현빈이 깅소라와 열애 소감을 말했다.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는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현빈, 유해진, 김주혁, 임윤아가 참석했다. 앞서 지난 15일 현빈과 강소라의 열애설이 불거졌고 두 사람은 현재 갓 보름 정도가 된 풋풋한 연인 사이를 인정했다.
현빈은 "'공조'에서 남한으로 파견된 북한 형사 림철령 역을 맡았다"고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현빈은 "'역린' 이후 '공조'가 3년 만이다"며 "'공조'를 찍기 위해 준비 기간이 있었다. 저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있고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하는 기대감이 있다"고 말했다.
현빈은 강소라와 열애에 대한 질문에 "아무래도 여러 상황을 봤을 때 개인적인 이야기가 화두가 되는 것이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다"며 "말을 아껴야 하는 케이스다. 아무래도 함께 작품을 위해 일하셨던 분들과 영화를 가지고 첫 공식석상에서 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실례인 것 같아서 아끼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현빈은 "서로 좋은 마음을 갖고 호감을 가진 상태에서 막 시작해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 저 또한 천천히 조심스럽게 알아가려고 하고 있다.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한다"고 열애 소감을 말했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로 오는 2017년 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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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