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야성' 유이, 진구에 "착한 척 하지 마"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유이가 진구에게 착한 척을 하지 말라고 했다.

1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야성' 8회에서는 이세진(유이 분)이 박건우(진구)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세진은 박건우가 달라고 했던 하드디스크를 서이경(이요원)에게서 전달받았다. 서이경은 이세진과 박건우 사이의 커넥션을 위해 하드디스크를 내주기로 했다.

이세진은 박건우를 만나 하드디스크를 내밀었다. 박건우는 이세진이 어떻게 하드디스크를 손에 넣었는지 의아해 했다.

이세진은 서이경과 함께 미리 준비해 놓은 대답을 했다. 검찰의 압수수색이 들어왔을 때 자신이 다른 곳으로 옮겼고 서이경은 검찰이 하드디스크를 가져간 걸로 알고 있다고 했다. 박건우는 이세진의 말을 믿는 눈치였다.

이세진은 하드디스크를 구해온 대가로 돈을 받았다. 박건우는 자신과 서이경의 싸움에 이세진이 끼는 것을 불편해 하며 "뒷거래 이걸로 끝내자. 세진 씨까지 망가질 이유 없다"고 했다.

이세진은 "난 돈 때문에 일한 거다. 부끄러울 거 없다. 재벌 2세라 있는 척 잘난 척까지는 이해하겠는데 착한 척은 하지 마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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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