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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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알' 변기수 "父 암 판정여부 기다린 일주일, 세상에서 가장 고통"

기사입력 2016.12.12 16:10 / 기사수정 2016.12.12 16:2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개그맨 변기수가 아버지의 암 판정여부때문에 속앓이를 했었던 이야기를 꺼낸다.

12일 방송하는 MBN '황금알'에서는 암은 죄가 없다는 주제로 토론이 펼쳐진다.

이날 변기수는 "지금까지 밝은 모습만 보여드렸지만, 이번 방송에서는 진지하게 임할 수밖에 없다"면서 암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힌다.

그는 "몇 년 전 아버지께서 암 의심 소견을 받아 검사를 받으신 적이 있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일주일이 세상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시간이었다"고 회상해 주위를 먹먹하게 했다. 이어 "매일 밤 자려고 누우면 잠은 안 들고 눈물만 나더라. 암은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도 힘들게 하기 때문에 미워하고 무서워할 수밖에 없다. '암은 죄가 없다'는 주제에 반대한다"고 털어놨다.
 
한편 '황금알'은 12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B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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