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코리안 메시' 이승우(18)가 유스리그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FC바르셀로나 유소년 팀 후베닐A의 대승을 견인했다.
12일(한국시간) 스페인 팔마 발레아레스에서 열린 2016/2017 스페인 U-18 리그 페리오렌스와의 경기에서 이승우는 무려 3골을 몰아쳤다. 이승우의 활약에 힘입어 후베닐A는 4-1로 승리했다.
이승우는 전반 13분 팀의 선취골을 책임진데 이어 1-1로 동률이던 전반 37분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후반 19분에는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하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현지 매체 스포르트는 이승우에 대해 "점차 후베닐A에서 중요한 선수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승우는 경기 후 자신의 SNS에 "후반기 첫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해트트릭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동료들에게 고맙고, 팀에 도움이 돼 행복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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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