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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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NBA] 스페인 특급 파우 가솔, 멤피스 유니폼을 계속 입을 수 있을 것인가?

기사입력 2008.01.22 11:54 / 기사수정 2008.01.22 11:54

최동철 기자



애틀란타와 파우 가솔 딜에 대해 논의를 한 멤피스, 하지만 트레이드의 걸림돌은 가솔을 애틀란타로 보내면서 멤피스가 포워드 브라이언 카디널(역자주 : 카디널은 2년 1300만불의 잔여 계약을 가지고 있다.)도 같이 보내기를 원한다는 데 있다. 

오프 시즌 때 한창 논의가 되었었던 시카고와의 딜의 내용은 '안드레스 노시오니 + 타이러스 토마스 + 호아킴 노아 + 타보 세폴로샤'를 받아 오고 가솔 패키지를 주는 것이었는데, 여기서 시카고는 노시오니를 주기를 꺼려했고 가솔 외에도 멤피스의 인사이드 유망주 하킴 워릭을 추가로 달라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멤피스는 워릭 보다는 샐러리를 비울 수 있는 다른 선수를 트레이드에 포함 시키길 원했기 때문에 트레이드가 결렬 되었었고, 현재로서는 두 팀 다 무게 있는 트레이드 협상은 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가솔 딜이 별로 가능성이 없는 시카고가 만약 팀의 고액 연봉자인 센터 벤 월리스를 처리하기를 원한다면 레이커스가 대상 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주전센터앤드류 바이넘의 부상으로 의욕적으로 빅맨 수혈에 나선 레이커스로 벤 월리스를 보내고 9백만불의 만기 계약자인 레이커스의 센터 콰미 브라운과 포워드 블라드미르 래드매노비치를 받아 오는 것이 하나의 제시안인데, 불스 입장에서는 래드매노비치를 별로 데려가지 않으려 할 수 있지만, 월리스의 잔여 계약 금액 보다는 훨씬 싼 금액을 부담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고려해 볼 만한 트레이드이다.

  빈스 카터와 저메인 오닐 트레이드 건과 관련해, 언론에 나온 '카터 + 마커스 윌리엄스 + 자말 매글로어 <-> 저메인 오닐'의 트레이드안이 인디애나 측의 생각이라면, 뉴저지 구단쪽으로 좀 더 유리하게 생각해보면 카터와 함께 610만불의 연봉을 받고 있는 센터 제이슨 콜린스를 인디애나로 보내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그런 트레이드의 경우 인디애나 측에서 별로 관심 없어 할 것이 틀림없다.



최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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