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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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건 연애' 하지원X천정명, 유쾌한 커플의 매력 대방출 (Feat. 진백림) (종합)

기사입력 2016.12.08 22:02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하지원과 천정명이 유쾌하고 귀여운 커플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8일 네이버 V앱에서는 영화 '목숨 건 연애'(감독 송민규)의 무비토크가 방송됐다. 

이날 무비토크에는 배우 하지원과 천정명이 참석했다. 하지원과 천정명은 생방송에 어색하고 수줍은 모습을 보였다. 천정명은 하트 3만 공약으로 "주짓수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으며 하지원은 하트 5만 공약으로 "다양한 하트를 날려드리겠다"고 거들었다. 

하지원은 '목숨 건 연애'에 대해 "영화가 무섭고 웃기다"며 "정말 지루할 틈이 없이 너무 무섭고 너무 웃기다"고 설명했다. 

이어 천정명은 "로맨스가 있다"며 "제가 주로 짝사랑 하는 역할이다. 지원 바라기다. 스릴러가 강한 면이 있다"고 거들었다. 

천정명은 방송 시작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공약인 3만 하트를 달성하며 주짓수 시범에 나섰다. 천정명은 MC 김태진과 함께 주짓수를 라이브로 선보이는 저력을 보였다. 

하지원과 천정명은 새로운 포맷으로 서로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하지원은 "천정명 씨는 이태원 지구대의 순경이다"며 "저랑은 유치원 때부터 친구 역으로 저에게 '남사친' 같은 록환이다"고 소개했다. 

천정명은 하지원 캐릭터에 대해 "한제인이란 역인데 추리소설 작가다"며 "이 친구는 어렸을 때부터 사고뭉치였다. 제가 다 케어해주고 일편단심 민들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찰떡 호흡을 자랑하기도 했다. 하지원은 천정명과의 호흡에 대해 "정명 씨랑 처음 해봤다"며 "호흡도 잘 맞고 오래된 친구 같은 느낌이 난다. 시나리오보다 정명 씨가 그리는 것이 더 친구 같아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으며 천정명 역시 "저도 완전 누나의 팬이다. 되게 설레고. 너무 좋았다. 누나가 엄청 편하게 해주셨다"고 거들었다. 

이들과 함께 출연한 진백림은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현재 상해에서 영화 촬영 중인 진백림은 영상 메시지를 보내며 '목숨 건 연애'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하지원 역시 "위챗을 한다"며 영어로 진백림에게 인사를 전했다. 천정명은 "외국인과 촬영한 것은 처음이었다"며 "색다른 경험이었다. 뭔가 나이가 저보다 많이 어렸는데 남자답고 카리스마 있었다. 딱 맡은 역할 같았다. 그 친구도 말은 잘 안통했지만 최선을 다한다는 모습이 프로페셔널했다. 제가 더 역할에 몰입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왔다"고 진백림과의 우정을 전했다.

하지원과 천정명은 갑작스러운 퀴즈에도 음식 취향부터 선물 취향까지 계속해서 일치하는 성향을 보이며 스스로도 놀라는 호흡을 보이며 흥행까지 기대하게 하는 찰떡 커플의 면모를 보였다. 

하지원과 천정명, 그리고 진백림이 출연하는 '목숨 건 연애'는 비공식 수사에 나선 허당추리소설가 한제인(하지원 분)의 아찔하고 스릴 넘치는 코믹 수사극으로 오는 14일 개봉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네이버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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