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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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 측 "듀엣 대결 시작, 팀별로 합격여부 판정"

기사입력 2016.12.08 15:16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팬텀싱어'에서 참가자들을 더욱 긴장하게 한 본격적인 조합싸움이 펼쳐진다.

9일 방송하는 JTBC '팬텀싱어' 5회에는 4중창 그룹 결성을 위한 두 번째 미션, 듀엣하모니 대결이 이뤄진다.

첫 경연인 '1대 1대결'에서 합격한 24명이 총 12팀으로 나뉘어 '2대 2대결'을 펼치는 이번 경연은 팬텀 프로듀서 5명의 판정으로 한 팀은 합격, 다른 팀은 '탈락후보'가 되어 참가자들의 운명이 결정된다.

팀 결성은 합격자 24명 중 본인과 목소리가 어울릴 것 같은 상대를 직접 찾는 것으로 진행된다. 1대 1 대결과는 달리 두 사람이서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여야지만 팀원 모두가 다음 미션으로 진출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그 중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은 첫 번째 팀 조합은 폭발적인 성량을 자랑하는 테너 백인태와 유슬기였다. 두 사람은 지난 1대 1대결에서 '그란데 아모레(Grande amore)'를 부르며 경쟁을 뛰어 넘은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다. 방송 직후에는 실시간 검색어 장악은 물론 음원 사이트 클래식 차트 1위를 기록하며 크로스 오버 음악 열풍의 주역이 됐다.

듀엣 대결 팀원 결성에서 또 다시 손을 잡은 십년지기 죽마고우 백인태와 유슬기의 조합은 12팀 중에서  가장 피하고 싶은 팀으로 꼽힐 만큼 모두의 견제 대상이 됐다. 하지만 전 1대 1대결에서 최고의 무대로 선정이 된 것이 부담 때문에 두 사람은 '그란데 아모레'를 뛰어 넘는 무대를 만들어야 된다는 압박감에 사로잡혔다고 한다.

백인태와 유슬기의 조합에서 두 사람만 더 추가하면 완벽한 4인조가 탄생할 것이라는 극찬을 받은 두 사람. 과연 이 둘은 부담감을 극복하고 '그란데 아모레'를 뛰어 넘는 무대를 선보일 수 있을까.

9일 오후 9시 40분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JTBC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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