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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심석희 출격' 스피드·쇼트트랙 대표팀 월드컵 출전

기사입력 2016.12.08 12:25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오는 9일부터 스피드 스케이팅과 쇼트트랙 대표팀이 각각 네덜란드와 중국에서 개최되는 ISU 월드컵 대회에 출전한다.

지난 2일부터 4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개최된 2016/17 ISU 스피드 월드컵 3차 대회에 출전했던 스피드 대표팀은 이상화(스포츠토토), 김보름(강원도청)이 각각 500m와 매스스타트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3개 대회 연속 메달 행진을 이어갔고, 이승훈(대한항공)도 매스스타트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그리고 오는 9일부터 치러지는 네덜란드 히렌벤에서 4차대회는 이번 시즌 월드컵 대회 중 유일하게 10000m(여자 5000m) 경기가 진행되며 이밖에도 500m, 1000m, 1500m 경기와 매스 스타트, 팀추월, 팀스프린트 경기가 개최된다. 다만 1,2차대회 남자 팀추월에서 메달을 획득한 주형준(동두천시청)과 2차대회 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차민규(동두천시청)는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쇼트트랙 월드컵 3차대회에 출전하는 쇼트트랙 대표팀은 지난 11월 개최된 2차대회 이후 한달여만에 다시 월드컵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2차 대회까지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지난시즌 월드컵에서 대표팀이 획득한 금메달 22개 중 15개를 합작한 심석희(한국체대), 최민정(서현고)가 이번 1,2차 대회에서 연달아 2관왕을 차지했으며, 첫 월드컵 출전인 김지유(화정고), 임경원 선수(화성시청)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좋은 출발을 했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3차대회 종료 후 귀국해, 평창올림픽경기장인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16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는 4차 월드컵 대회에 출전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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