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말하는대로'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4주 연속 시청률 상승세를 나타냈다.
7일 방송한 JTBC '말하는대로' 11회가 3.107%(닐슨 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4.7%까지 올랐다. '말하는대로'는 7회 1.386%, 8회 2.081%, 9회 2.965%, 10회 2.999% 등 4주 연속으로 상승하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이날 '말하는대로' 에는 작가 겸 방송인 유병재, 조승연 작가, 강력계 형사로 근무했던 김복준이 한자리에 모였다. '말하는대로'에 재출연한 유병재는 지난 버스킹 후 사람들이 낀 색안경을 해소하기 위해서 나왔다. 쉽게 말해 ‘이미지 세탁’”이라고 밝힌뒤 더욱 독한 시국 풍자 버스킹을 선보여 사람들의 격한 공감과 환호를 받았다.
김복준은 30년 이상 강력계 형사로 살면서 지켜온 ‘경찰로서의 신념’에 대해 전달했다. 조승연은 ‘지는 것을 우아하게 인정하는 태도’의 펜싱 용어인 ‘투셰’에 대해 설명하며, 경쟁사회 속에서 어느 순간부터 “우리는 멋지게 지는 걸 잊게 됐다“고 전했다.
말로 하는 버스킹이라는 콘셉트로 11회까지 방송된 '말하는대로'는 6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 배우 신동욱, 스탠딩 코메디로 시국을 풍자하며 통쾌함을 준 유병재, 납세자의 권리에 대해 이야기한 이수정 등 각계각층 출연진이 거리에서 이야기하는 버스킹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말하는대로' SNS에는 "뭉클했던 순간이었다"(ID: Bl***), "다른 방송에는 볼 수 없던 다양한 말맛이 있는 프로그램이다"(ID: TU***), "통쾌하고 속 시원했다"(ID: 김**)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JTBC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