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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새로운 태극군단의 3대 특징 - 신예, EPL, 물갈이

기사입력 2008.01.19 21:01 / 기사수정 2008.01.19 21:01

홍준명 기자

[中]새로운 태극군단의 3대 특징 - 신예, EPL, 물갈이

17일, 새로 발표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명단에 대해서 중국언론들이 분석을 하기 시작했다. 지난 독일월드컵에 참가했던 23인 중 16명이 탈락한 것에 대해서 중국은 대규모 구조조정급의 변화라고 하면서 그 변화된 점을 전하고 있다. 18일 시나스포츠는 '태극군단의 3대 특징'이라는 제목의 신화스포츠의 기사를 전했다. 다음은 기사의 내용이다.

* 특징 1 - 국내리그 신예들의 대규모 기용
새로운 태극군단은 26명으로 구성되었다. 그 중 조원희, 김남일, 김두현, 박주영, 이영표, 박지성, 설기현은 06 월드컵에 참가했던 노장이다. 반면 안정환, 이천수 등의 16명은 남아공 월드컵과는 인연이 없어 보인다. 태극호랑이에게 신선한 피를 공급하기 위해 허정무감독은 대량의 신예들을 기용했다. 염동균, 곽태휘, 황재원, 박원재, 이동식, 황지수, 구자철, 조진수는 모두 처음으로 대표팀에 승선한 젊은 선수들이다. 그 중 19세의 구자철은 올림픽대표팀 경험도 없이 직접 대표팀에 선발되었는데 이는 한국 축구계에서 보기 드문 경우이다. 오랫동안 한국의 프로팀을 맡아왔던 허정무감독이기에 그는 리그에서의 활약상을 중점적으로 보아 선수를 발탁했다. 박원재, 황재원, 황지수는 작년 포항의 K리그 우승의 주역이었으며, 염동균, 곽태휘는 허정무감독이 이끌던 전남을 한국축구 역사상 최초로 FA컵대회 2연패로 이끌었던 공신이었다. 그 밖에 현재 FC서울에서 뛰는 38세의 노장 김병지도 대표팀에 선발되었다.

* 특징 2 - EPL의 한국인 3검객이 지휘
EPL의 한국축구노장 박지성, 이영표, 설기현은 허정무감독의 눈에 들었지만 음주파문으로 징계중인 이동국은 제외되었다. 허정무감독은 해외파선수들이 새로운 대표팀에 그들의 실력과 경험을 가져다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 특징 3 - 전 올림픽대표팀, 전 국가대표팀 선수들은 냉대를 받음.
작년 7월 아시안컵 대회에서 한국은 겨우 3위를 차지하여 한국축협과 팬들은 실망했었다. 그로 인해 베어백감독은 사퇴했었다. 한국 올림픽대표팀의 작년의 활약 역시 줄곧 만족스럽지 못했다. 허정무감독은 전 올림픽팀/대표팀 출신 선수들에 대해 매우 냉담했고 거의 남겨두지 않았다. 작년 아시안컵 대회의 명단 중 정성룡, 강민수, 김치우, 염기훈, 김두현만이 살아남았다. 전 올림픽대표팀 출신 중에는 정성룡, 강민수, 박주영만이 살아남았다.

http://sports.sina.com.cn/c/2008-01-18/23353426451.shtml



홍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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