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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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바' 이상엽 "보아, 프로의식 강하고 에너지 좋은 배우" (인터뷰)

기사입력 2016.12.05 17:03 / 기사수정 2016.12.05 17:20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이상엽이 보아의 프로 의식을 극찬했다.

배우 이상엽은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있는 카페에서 진행된 JTBC 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종영 인터뷰에서 '가수' 아닌 '연기자' 보아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상엽은 보아와 연기 호흡에 관해 질문하자 "권작(극중 보아의 역할)과 편하게 촬영했다. 제가 심지어는 의지했던 것 같다. 현장에서 굉장히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줘서 감동했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는 걸 느꼈다. 또 에너지가 좋아서 현장 분위기를 북돋웠다"고 답했다.

그는 "저는 웃음이 터져서 못 참고 있는데 권작가는 잘 참아냈다. NG도 전혀 없었다. 권작가가 캐릭터의 중심을 잘 잡고 있어서 제가 하는 연기도 선명하게 잘 보여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도현우(이선균 분)가 아내 정수연(송지효)의 불륜을 알게 된 뒤 SNS에서 익명의 사람들과 교감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12부작 드라마다. 이상엽은 극 중 도현우(이선균 분)의 후배 안준영 PD 역할을 맡아 드라마 '시그널', '국수의 신'에서 보여준 강렬한 악역 연기와 상반되는 현실적인 캐릭터로 사랑받았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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