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그룹 세븐틴이 대세돌로 거듭나기 위해 또 한 번의 성장을 선보였다.
세븐틴은 5일 0시 전 음원사이트에 세번째 미니앨범 'Going Seventeen'(고잉 세븐틴)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붐붐'은 사랑하는 상대를 향해 두근 두근 뛰는 심장을 세븐틴만의 청량함으로 표현한 곡이다.
남자 아이돌 그룹은 저조한 대중성으로 음원차트 호성적을 거두기 어려운 것이 사실. 하지만 세븐틴은 단기간에 형성된 단단한 팬덤을 기반으로 차트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둬들이고 있다. 세븐틴 '붐붐'은 5일 오전 8시 기준 엠넷 벅스 지니 3위,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4위 등 낼노라하는 음원 강자 사이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남자 아이돌 그룹 투톱을 꼽으라면 단연 엑소와 방탄소년단이다. 4년 연속 대상이라는 위업을 세우며 여전히 정상의 위치를 공고히 한 엑소, 또 가파른 상승세로 올해 첫 대상을 품에 안은 방탄소년단은 2016년 가요계를 양분한 남자 아이돌 그룹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는 그룹이 바로 세븐틴이다. 이미 음반 판매량은 지난 앨범을 통해 증명된 바 있고, 이번 음반 판매량 역시 상당한 기록 세울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음원차트에서도 호성적 기록 중이고, 나름의 대중성도 갖추고 있다. 해외 인기 역시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렇게 날로 성장하는 세븐틴이 빠른 시간 안에 엑소와 방탄소년단을 추격하는 가운데, 또 한 걸음 전진한 세븐틴이 이번 활동을 통해 거둬들일 결과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플레디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