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유시민 작가가 청와대의 주사제 구입 등과 관련해 비판했다.
1일 방송한 JTBC '썰전'에는 청와대의 비아그라 및 주사제 구입과 관련해 날선 비판이 이어졌다.
유시민은 "비아그라를 왜 샀을까"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업무 관계자들을 위한 선물용으로 비아그라가 쓰였을 수도 있다"고 조심스레 이야기를 꺼냈으나 전원책은 ""청와대가 무슨 비아그라를 선물해주겠냐"라며 혀를 찼다.
청와대에서 구매한 주사제 및 크림 등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드러냈다. 주사제는 물론이고 미용용 국소마취제 크림까지 포함된 사실에 황당해했다.
전원책은 "청와대는 국가의 일에는 관심 없고 대통령의 미용에만 관심을 가진 집단이 아닌가"라고 통렬하게 비판했다.
유시민은 "청와대 약품 구입 목록을 보는데 항정신성의약품이나 전문의약품 등 어떤 특정한 사람에게 처방하는 거다. 기관에 처방하는게 아니다. 미용 목적의 주사제를 국가예산으로 왜 샀냐는 것이다. 대통령 일과시간에 미용시술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분노했다. 평일 닷새 중 이틀이나 일정이 없는 대통령이 어딨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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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