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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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논란부터 승마"…'컴백' B1A4, 파란만장 첫 쇼케이스(종합)

기사입력 2016.11.28 16:02 / 기사수정 2016.11.28 16:11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B1A4가 1년3개월 만에 돌아왔다.

B1A4의 정규 3집 'Good Timing(굿 타이밍)'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오랜만에 컴백한 B1A4는 "정말 보고 싶었다. 오랜만에 돌아왔다"며 "우리가 데뷔한지 6년이 됐는데 첫 쇼케이스다. 첫 컴백무대인데 첫 쇼케이스이니 긴장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 두가지 감정이 공존하고 있다"고 소감을 털어놨다.

이어 타이틀곡 '거짓말이야' 안무에 수화를 넣은 이유에 대해 "안무가 선생님이 짜주신 것이라 선생님의 아이디어다. 우린 열심히 소화했다"며 "선생님께서 안무에 풍성한 의미가 있으면 좋지 않겠냐고 하시면서 의미를 담았다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또 타이틀곡을 '거짓말이야'로 정한 이유에 대해 신우는 "내가 쓴 곡이 타이틀곡이 되면 정말 좋은데 매번 콘셉트가 다르다보니 매번 앨범마다 타이틀곡을 정할 때 여러가지 곡들을 놓고 그 중에서 상의해서 고른다. 이번에도 멤버들끼리 정한 곡이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타이틀곡을 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바로는 이번 앨범활동 계획에 대해 "오랜 시간을 걸쳐서 만든 앨범인만큼 팬들에게 앨범에 있는 곡들을 들려드릴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싶다. 콘서트 뿐 아니라 기회 된다면 지방 팬들, 세계 팬들을 위해 투어도 하고 싶다. 이번 앨범을 통해서 그동안 못 뵀던 팬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앨범에 대해 "앨범명이 '굿 타이밍'이라고 해서 시기적으로 잘 나왔다는게 아니라 우리가 오랜 기간동안 앨범을 만들었을 때 이게 '굿 타이밍'이라고 생각했다. 이제 앨범을 내도 되겠다고 생각했을 때 성장하는데 발판이 될 수 있는 앨범이라고 생각한다"며 "13곡을 자작곡으로 채웠는데 B1A4 색깔이 진하게 들어있는 앨범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B1A4는 최근 'SNL코리아8'에서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것에 대한 심경을 직접 털어놓으며 논란을 정면 돌파했다. 진영은 "사실 갑작스럽게 일어난 일이라 경황이 없었다. 그래서 영상을 다시 한 번 봤는데 걱정을 많이 하셨을 것 같다. 걱정하신만큼 우리도 열심히 힘내서 활동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신우는 1위 공약에 대해 전하며 "타이틀곡이 '거짓말이야'니까 말을 타겠다"고 말했다. 이에 사회자 MC딩동은 "요즘 승마가 유행이지 않냐. B1A4가 이렇게 개념돌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진영은 "'거짓말이야'를 '진실이야'로 개사해서 불러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1년3개월 만에 발표한 B1A4의 정규 3집에는 'Intro: Time'을 비롯해 타이틀곡 '거짓말이야' '너에게 한 번 더 반하는 순간' 'Good Timing' '악몽' '꿈에' 'Sparkling' 'To My Star' '멜랑꼴리' '내가 널 찾을게' 'Drunk on You' '함께 '눈이 오면' 등 총 13곡의 맴버들 자작곡이 수록돼 있다. 타이틀곡 '거짓말이야'는 진영의 자작곡으로, 하우스리듬과 락킹한 사운드가 드라마틱하게 전개되는 트랙 위에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인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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