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4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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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요정' 이성경, 이재윤·남주혁 형제 관계 알았다 (종합)

기사입력 2016.11.24 23:0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이 이재윤과 남주혁의 관계를 알았다.
 
2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4회에서는 김복주(이성경 분)가 정재이(이재윤)를 짝사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복주는 정재이의 비만 클리닉에서 시술을 받았다. 김복주는 우산을 돌려줄 때 직접 만든 선물을 주기로 마음 먹었고, 우연히 만난 정준형(남주혁)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김복주는 "내 친구 이야기인데. 내 친구가 관심이 가는 남자가 있는데 뭘 빌렸다가 돌려줘야 하는 상황이거든. 선물을 줘도 괜찮을까"라며 물었다.
 
정준형은 "그럼 선물 싫어하는 사람도 있냐. 직접 만든 것만 아니고 그러면 돼. 생각을 해봐라. 직접 만든다는 게 만드는 내내 자기 생각을 했다는 얘기인데 부담스럽지. 가까운 사이도 아니라면서. 여자가 속 많이 보이면 남자가 100% 뒷걸음치게 돼 있거든"이라며 충고했다.
 
이후 김복주는 정재이에게 첼로 전공이라고 거짓말했다. 김복주는 '그날 빌려주신 건 우산이 아니라 따뜻한 마음이었어요'라고 적은 편지를 우신과 함께 쇼핑백에 담아 돌려줬다. 그러나 우산 주인은 정준형이었고, 정재이는 쪽지를 발견하지 못한 채 정준형에게 우산이 든 쇼핑백을 건넸다. 정준형은 김복주가 썼다는 사실을 모른 채 편지를 읽고 인상을 찌푸렸다.
 
또 송시호는 정준형과 가까워지기 위해 김복주(이성경)에게 일부러 친한 척했다. 결국 정준형은 다 같이 밥을 먹다 자리를 박차고 나갔고, 송시호는 "이럴 필요 있어? 밥 한 끼도 같이 먹으면 안돼?"라며 매달렸다. 정준형은 "안될 이유야 없지. 다른 사람들까지 불편하게 하는 거 싫어. 너는 네 생각만 해"라며 쏘아붙였다.
 
송시호는 "다시 사귀어. 나는 아무래도 너 아니면 안되겠어. 알아. 어이없지. 내가 헤어지자고 해놓고. 그때는 내가 너무 힘들었어. 중요한 대회가 코앞인데 컨디션은 안 올라오고"라며 고백했다. 이때 송시호가 과거 정준형에게 이별을 선언한 이유가 밝혀졌다.
 
정준형은 "이유야 있었겠지. 그래도 그날은. 그날만은 너보다 내가 더 힘든 날이었어. 실격당하고 죽고 싶은 심정이었다고. 근데 너는 최소한의 예의도 지키지 않은 거야"라며 화를 냈고, 송시호는 "앞으로 내가 더 잘할게. 그러니까 다시 좀 만나주라"라며 울먹였다.
 
이후 송시호는 김복주에게 "실은 준형이랑 잘해보고 싶은데 걔가 마음을 안 열어. 혹시 필요하면 네가 나를 좀 도와줄래?"라며 부탁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김복주가 비만 클리닉에서 정준형과 마주쳐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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