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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프리뷰] 아스널-PSG, 조 1위 두고 격돌...원정길 오른 강팀들

기사입력 2016.11.23 10:11 / 기사수정 2016.11.23 10:15

신태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태성 기자] 아스널과 파리 생제르망(PSG)이 조1위를 놓도 맞대결을 펼친다. 
 
아스널은 24일 오전4시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서 열리는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5차전에서 PSG과 맞붙는다. 아스널과 PSG는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다. 이제 남은 것은 누가 조 1위로 올라가는 것인지를 정하는 것뿐이다.
 
현재 아스널(골득실 +9)은 승점 10점으로 동률을 이루고 있는 PSG(+6)에 득실차에서 앞선 A조 1위에 올라있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에서 만나는 팀이 바뀐다. 지난 1차전에는 PSG가 홈에서 아스널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웃을 수 없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PSG의 주전 수비수 오리에가 영국 입국이 거절되며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지난 5월 프랑스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관련 재판이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갑작스런 전력 누수가 생긴 PSG보다는 홈에서 경기를 치르는 아스널의 근소한 우세가 점쳐진다.



C조 1위 FC바르셀로나는 셀틱 원정을 떠난다. 지난 맞대결에서는 바르셀로나가 7-0이라는 엄청난 점수차로 대승을 거뒀다. 아무리 셀틱이 안방에서 맞이한다 해도 뒤집기 힘든 차이다.
 
바르셀로나로서는 지난 20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말라가와 비기며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킬 기회다. 당시 경고 누적 징계로 결장했던 수아레스와 구토 증세로 경기 직전에 명단 제외된 메시가 이번에는 출전할 수 있다. 이번 경기서 승리한다면 16강 진출이 확정되는 것은 당연하다.
 
같은 조 2위 맨체스터 시티는 독일로 간다. 탈락 위기에 놓인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 피할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펼친다. 물론 지난번에 4-0으로 쉽게 이겼던 상대지만 독일 원정이기에 긴장의 끈을 놓을 수는 없다. 그럼에도 최근 리그서 연패를 기록한 묀헨글라드바흐의 분위기가 워낙 안 좋기에 맨시티가 승점 3점을 무난히 획득할 수 있을 전망이다.
 
vgb0306@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신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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