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그룹 블락비 유권과 재효가 뮤지컬 ‘인 더 하이츠(In The Heights)’ 에 캐스팅됐다.
유권과 재효는 최근 공개된 ‘인 더 하이츠’ 추가 캐스팅 라인업에 장동우(인피니트), 김성규(인피니트), 박강현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유권은 최근 Mnet 댄스 경연 프로그램 '힛 더 스테이지'에서 조커를 연상케 하는 강렬한 무대로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또 뮤지컬 '올슉업'에서 엘비스역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성공적인 뮤지컬 데뷔 무대를 치르기도 했다.
블락비의 재효는 유권과 함께 일본에서 뮤지컬 '런투유'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 바 있다. 이미 뮤지컬 무대에 섰던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유권과 재효가 출연하는 뮤지컬 ‘인 더 하이츠’ 는 뉴욕의 라틴 할렘이라 불리는 워싱턴 하이츠를 배경으로, 이민자들의 애환이 담긴 삶과 꿈, 그리고 희망을 노래하는 작품이다.
2015년 초연 당시 국내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랩, 힙합, 스트릿 댄스, 강렬한 리듬과 뮤지컬 무대의 결합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두 사람이 출연하는 뮤지컬 ‘인 더 하이츠’ 는 오는 12월 20일부터 2017년 2월 12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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