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크리스 세일이 애틀란타로 둥지를 옮길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6일(한국시간) 크리스 세일의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이적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 매체는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리빌딩 국면으로 접어든 가운데 세일이 이적시장의 대상으로 올려놨다"라고 보도했다.
이와 맞물려 MLB.com은 "애틀란타는 최근 리빌딩의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최근 베테랑 투수 R.A. 디키와 바톨로 콜론과 1년 계약에 성공했다. 많은 투수 유망주를 보유한 애틀란타는 좌완 에이스(세일)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에 따르면 애틀란타는 세일과의 계약에 강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만 27살의 세일은 3년 380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있다. 그는 지난 2012년 로테이션에 합류해 메이저리그 통산 148경기에 선발 출장했고, 평균자책점은 3.04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에 세일은 226⅔이닝 17승 10패 평균자책점 3.34 탈삼진 233를 기록했다.
MLB.com은 "만약 시카고화이트삭스가 세일을 트레이드한다면, 최소 네 명의 선수를 받을 수 있다"고 했다. 덧붙여 "이 네 명은 메이저리그 콜업에 근접한 유망주로 이뤄질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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