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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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거침없는 입담, 아이돌도 체조선수도 예외없다(종합)

기사입력 2016.11.15 21:39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비디오스타'가 거침없는 입담으로 시청자에 웃음을 전했다. 

15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연예계 대표 '펫셔니스타' 선우선, 신수지, 블락비 태일, 이용진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비디오스타' MC들은 게스트들을 둘러싼 근황과 루머를 거침없이 캐물었다. 선우선은 "배려해주는 사람이 이상형이다. 연예인 중에선 조인성 강동원"이라 말해 MC들의 야유를 받았고, 데뷔 전 송중기 김수현에게서 빛이 났다며 "잘 될거라 생각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신수지는 체조선수 시절보다 9kg가 쪄 현재 50kg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 데 이어, 프로볼러로 활동하며 김수현과의 대결에서 압승을 거뒀다는 의외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또 이용진은 속초 횟집 1억 매출설과 관련, 성수기 때 1억원의 매출을 올린 적 있지만 증강현실게임의 큰 인기 때문이었다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태일은 블락비 박경의 코 파는 버릇, 피오의 속옷을 훔쳐 입은 에피소드를 공개하는 등 거침없는 폭로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콘셉트에 맞는 토크도 이어졌다. 선우선은 수많은 고양이들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캣맘' 면모를 뽐냈다. 또 김숙이 반려묘가 못생겼다고 타박한 것에 서운했었다고 뒤늦게 밝히기도. 신수지는 반려견이 자신을 따라 요가를 한다고 말하며 팔불출 면모를 뽐냈다. 

태일은 남다른 열대어 사랑을 드러냈다. 열대어 동호회 활동을 한다 밝힌 태일은 열대어라는 관심사로 연애를 한 적도 있다 고백했다. 할머니가 보신탕집을 했다고 솔직하게 인정한 이용진은 반려견 포포를 키운 뒤부터 강아지 식용반대를 주장하는 것은 물론 유기견 봉사활동까지 가는 등 인생이 바뀌었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렇듯 '비디오스타'는 반려동물을 중심으로 모인 게스트들과 거침없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재미를 더했다. 여기에 반려동물이라는 콘셉트도 놓치지 않고 토크를 선보여 토크쇼 스펙트럼을 넓혔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MBC 에브리원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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