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록밴드 콜드플레이가 데뷔 19년 만에 첫 처음으로 내한 공연을 펼친다.
현대카드는 오는 2017년 4월 15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2 콜드플레이(COLDPLAY)'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2007년 첫 선을 보인 이후 2017년 10주년을 맞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는 폴 매카트니와 스티비 원더를 비롯해 메탈리카, 에미넴, 레이디 가가, 마룬5, 비욘세 등 전 세계 최정상급 아티스트만을 엄선해 최고의 공연을 선보여왔다. 이번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2 콜드플레이'는 2016년부터 진행 중인 'A Head Full of Dreams' 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콜드플레이는 1998년 영국 런던에서 결성된 4인조 록 밴드로, 크리스 마틴(Chris Martin, 보컬/피아노), 조니 버클랜드(Jonny Buckland, 기타), 가이 베리맨(Guy Berryman, 베이스), 윌 챔피언(Will Champion, 드럼)으로 이루어져 있다.
콜드플레이의 음악은 섬세한 감성으로 빚어낸 수려한 멜로디와 멤버 각자의 개성을 완벽하게 조화시킨 사운드로 대중과 평단의 확고한 지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들은 자신들만의 감성을 지키면서도 브릿 팝과 아레나 록, 일렉트로닉 팝 등으로 다양한 장르적 도전을 감행하며 음악적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지금까지 발표한 7장의 정규 앨범으로 8천만 장 이상의 음반판매고를 기록한 콜드플레이는 'Yellow', 'In My Place', 'Clocks', 'Speed of Sound', 'Viva la Vida', 'Paradise', 'Everglow' 등 많은 곡들을 히트시켰다.
수상 실적 역시 화려하다. 콜드플레이는 그래미(Grammy)와 브릿 어워즈(Brit Awards)를 비롯해 전세계 주요 음악 시상식에서 200회 이상 후보에 올라, 그 중 60회 이상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수많은 국내 음악 팬들이 가장 간절하게 기다려 온 콜드플레이의 첫 내한공연을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환상적인 콜드플레이의 음악은 물론, 역대 최고 수준의 시각효과를 통해 공연장 전체를 종합 예술의 장으로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카드 회원은 사전 예매를 통해 오는 23일 낮 12시부터, 일반 고객은 11월 24일 낮 12시부터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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