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최종원 "내 취미는 술, 특기는 욕"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최종원이 KBS 2TV '1 대 100'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15일 방송될 KBS 2TV '1 대 100'에서 MC 조충현 아나운서는 최종원에게 "젊었을 때, 이력서 취미, 특기란에 독특한 걸 썼다고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최종원은 "취미는 술, 특기는 욕이라고 적었다"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최종원은 "난 평소 후배들에게 애정 표현으로 욕을 한다. 그걸 후배들도 잘 알아, 내가 욕 없이 인사를 하면 오히려 '욕을 해달라'고 요청한다"며 "욕을 섞어서 인사하면 의외로 후배들이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또 다른 1인으로는 개그맨 김신영이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15일 오후 8시 55분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