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김국진과 강수지가 톱스타 커플을 제치고 최고의 커플 1위에 올랐다.
14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6'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 커플 9쌍을 공개했다.
1위에는 단언컨대 2016년 최고의 커플 김국진, 강수지가 올랐다. 두 사람은 SBS '불타는 청춘'을 통해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가상 커플이 아닌 진짜 커플이 됐다.
배우 조정석과 가수 거미의 인연은 버블시스터즈의 영지가 이어준 것이라고 한다. 두 사람 사이를 가깝게 만든 건 음악이라고. 그룹 애프터스쿨의 유이와 배우 이상윤은 열애 공개 이후 서로에 대한 사랑을 서슴없이 드러내면서 자유롭게 공개 연애를 즐기는 중이다.
배우 류수영과 박하선은 드라마 '투윅스' 이후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가 관계가 발전했다. 공개 열애에 부담을 느껴 비밀 연애를 했지만, 2015년 3월 열애설이 보도되며 공식 커플이 됐다. 두 사람은 보도 10분 만에 열애를 인정했다.
배우 주지훈과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은 뮤질비디오 출연을 계기로 커플로 발전했다. 두 사람이 공연을 보던 중 키가 작은 가인을 주지훈이 번쩍 들어올리는 장면이 팬들에게 포착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8월 알려진 배우 김고은과 신하균의 열애 소식은 17살이라는 나이 차이 때문에 더욱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스킨스쿠버 동호회를 계기로 친해졌고 신하균이 김고은에게 고백했다고 알려졌다.
원더걸스 예은과 가수 정진운은 소속사 선후배로 만났다. 두 사람의 소속 그룹은 음악 스타일이 달랐지만, 개인적인 음악 취향은 통했다고. 열애 인정 이후 두 사람은 방송에서 서로에 대해 쿨하게 언급하는 모습으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상우와 김소연은 드라마 '가화만사성' 출연 당시 서로 호감이 있었지만 내성적인 성격 탓에 표현하지 못했는데, 의류 광고를 함께 찍고 드라마가 종영하면서 커플로 발전했다고 한다.
9위에는 배우 이민호와 그룹 미쓰에이 수지 커플이 이름을 올렸다. 수지는 미쓰에이 쇼케이스에서 이민호를 언급하고, 이민호는 수지의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상대역인 김우빈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며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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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