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2016 국제축구연맹(FIFA) 파푸아뉴기니 20세 이하(U-20) 여자월드컵에 참가하는 강채림(18,동산정산고)이 부상으로 대회 출전이 좌절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강채림이 우측 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강채림은 지난 6일 대회가 열리는 파푸아뉴기니 포트모르스비에 도착해 현지 훈련을 진행하던 중 부상을 입었다.
예선 첫 경기를 앞두고 입은 부상이라 대표팀은 고심 끝에 대체 발탁을 결정했다. 강채림 대신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는 심서희(18,현대고)로 지난 2월 4개국 초청 대회에 국가대표로 뛰고 7월 파주NFC에서 진행된 소집훈련에서도 함께 한 바 있다.
정성천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여자대표팀은 14일 멕시코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멕시코, 베네수엘라, 독일과 함께 D조에 속해 8강 진출을 놓고 겨룬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