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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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사2' 허경환X슬리피, 상남자 군기 잡는 몰카 '깜짝'

기사입력 2016.11.13 18:5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허경환과 언터쳐블 슬리피가 몰래카메라를 준비했다.

13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2' 상남자 특집에서는 허경환과 슬리피가 군기를 잡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허경환과 슬리피는 생활관에서 이병들을 기다렸다. 허경환은 "연예인들이라고 풀어지는 부분 있으면 제가 잡겠다. 배우들은 제가 눌러줄 필요가 있다"라며 다짐했다.

슬리피 역시 "너무 가볍게 볼까 봐 기선제압을 하고 싶었다. 우리는 아주 무서운 사람들이라는 걸 보여주려고 했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허경환과 슬리피는 이병들의 군기를 잡기 위해 시나리오를 짰고, "김보성 이병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라며 기대했다.

또 멤버들은 허경환과 슬리피를 보고 당황했다. 윤형빈은 "상남자 특집이라고 했는데 왜 이 사람들이 있을까"라며 의문을 품었고, 성혁은 "이분들이 우리한테 무슨 도움이 될까. 든든하거나 그런 건 없었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이후 선임은 몰래카메라를 진행했고, 일부러 허경환과 슬리피에게 얼차려를 줬다. 멤버들은 생활관 분위기가 험악해지자 어쩔 줄 몰라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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