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더 케이투' 클라우드 나인이 위기에 처했다.
1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THE K2' 15회에서는 최성원(이정진 분)이 클라우드 나인에 침입했다.
이날 최성원은 수하들을 통해 JSS를 점령했다. 그리고 JSS 사장과 함께 클라우드 나인으로 들어와 폭탄을 설치했다. 최유진은 당황했지만 냉정함을 잃지 않았다. 그녀는 김제하(지창욱)을 클라우드 나인에서 내보낸 후 최성원을 향해 "생중계는 시작됐다. 그러니 이제 게임을 시작해 보자"며 빈정거렸다.
이어 최유진은 거울이에게 JSS의 사장의 손자들이 사는 곳을 청부업자들에게 메일로 보내라고 지시했다. 그러자 JSS 사장은 무릎 꿇으며 용서를 빌었다. 그러자 최유진은 "그래. 아이들은 잘못이 없다. 그럼 여기서 죽어라"라고 지시했다. 결국 JSS의 사장은 총을 꺼내 스스로 머리를 쐈고, 최유진은 최성원에게 "성원아 봤니. 클라우드 나인은 이렇게 사용 하는거다"라고 말했다.
최성원은 당황스러워했지만, 최유진은 틈을 주지 않았다. 최유진은 최성원의 수하들에게 10억을 줄테니 당장 최성원에게 총을 쏘라고 명령했다. 그리고 최성원의 수하들은 최성원에게 총구를 겨누었고, 최성원은 자신만이 폭탄의 비밀번호를 알고 있다고 으스댔다. 하지만 최유진은 "그래. 네가 준비는 많이 했는데. 사람을 잘 모른다. 이제 저 사람들이 너에게 총을 겨눌거다. 폭발을 멈추라고. 넌 잘못 들어왔다. 이곳에 너를 위한 출구는 없다"라고 반박했다.
같은 시각,김제하로부터 메모리를 건네받은 장세준은 최유진에게 전화를 걸어 메모리가 자신의 손에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에 최유진은 장세준에게 "박관수를 한방에 날려버려라. 어차피 성원이는 폭탄을 터트리지 못할 거다"는 말과 함께 미소 지었다. 그리고 최유진과 장세준의 통화 내용을 들은 최성원은 판세가 완전히 뒤집혔다는 것을 눈치 채고는 울상 지었다.
최유진과의 전화 통화를 마친 장세준은 박관수에게 전화를 걸었다. 장세준은 박관수에게 김석환의 메모리를 자신이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에 박관수는 분노하며 공항에서 떠나려는 고안나(임윤아)를 납치한 뒤 클라우드 나인에서 메모리와 고안나를 교환하자고 제안했다. 김제하와 장세준 모두 잡을 생각이었다.
반면, 고안나가 클라우드 나인으로 갔다는 것을 알게 된 김제하는 좌절했다. 박관수의 수하는 김제하에게 "지금 가도 늦는다. 폭탄은 한번 켜지면 멈추지 않는다"라고 고백했다. 그리고 최성원의 폭탄으로 인해 JSS에 있는 모두. 그리고 최성원 자신까지 위험에 처해지게 됐다.
한편, 박관수의 수하들에게 쫓기던 고안나가 JSS의 사범의 도움으로 안전해졌지만, 과거 그가 자신에게 후레쉬를 비추었던 인물이라는 것을 기억해 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