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26 03:03
연예

조정석, '질투의 화신' 이어 '형'으로 스크린까지…매력은 계속된다

기사입력 2016.11.11 08:10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질투의 화신' 조정석이 영화 '형'(감독 권수경)으로 신속한 스크린 컴백을 알렸다. 

지난 10일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이 종영했다. 팔방미남 조정석과 로코퀸 공효진의 만남, 시작부터 긴장감 넘친 삼각관계, 끝까지 안심할 수 없던 전개 등 다양한 매력을 자랑한 '질투의 화신'이었던 만큼 아쉬움을 토로하는 이들이 많다.

서운함도 잠시 '질투의 화신'을 마무리한 조정석이 '형'을 통해 스크린으로 무대를 옮긴다. 

'형'은 사기전과 10범 형(조정석 분)과 잘 나가던 국가대표 동생(도경수), 남보다 못한 두 형제의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기막힌 동거 스토리를 그린 브로 코미디다.

조정석은 '형'에서 집 나갔다 돌아온 사기꾼 형 두식 역을 맡아, 까칠한 유도선수 동생 두영 역 도경수와의 형제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형'은 공개하는 콘텐츠마다 조정석과 도경수의 똑 닮은 외모부터 티격태격 다투는 모습까지 화제를 모으며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자리잡았다. 

'질투의 화신'의 기자 이화신과 아나운서 표나리(공효진)의 교묘하고 애틋한 사랑을 뛰어넘는 까칠하고 코믹한 고두식, 고두영 형제의 동거 스토리로 안방 시청자들을 극장으로 인도할 전망이다.

'형'의 두식은 질투로 점철된 모습마저 귀여움으로 소화하는 조정석의 매력은 그대로 유지하며 특유의 순발력과 재치를 덧대 만든 인물이다. 동생을 뜯어먹을 궁리로 골몰하는 모습과 선글라스를 슬쩍 내리며 짓는 능청스러운 표정, 다양한 라면의 종류를 열거하는 코믹한 대사까지 조정석이기에 가능한 연기로 완성된 만큼, 얄미우면서도 매력적인 형이 탄생했다. 


조정석은 "가장 정이 많이 가는 작품"이라 '형'을 소개하며 기대를 높였다.

'형'은 오는 24일 개봉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SBS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