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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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공항' 김하늘, 해피엔딩으로 가는 길 있을까

기사입력 2016.11.10 07:00 / 기사수정 2016.11.10 02:2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하늘이 여자와 엄마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다.

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 15회에서는 최수아(김하늘 분)가 갈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수아는 남편 박진석(신성록)과의 부부관계를 끝내기 위해 나섰다. 박진석은 최수아의 연락을 피하며 어떻게든 최수아를 효은(김환희)이와 함께 뉴질랜드로 가게 만들고자 했다.

최수아는 박진석과 끝내고 효은이를 데리고 제주도로 내려올 계획이었지만 변수가 생기고 말았다. 효은이가 제주도가 아닌 뉴질랜드에서 살겠다고 선언한 것. 최수아가 효은이에게 아직 결정을 못했다고 밝혔다.

효은이는 최수아에게 같이 가자고 떼쓰지 않았다. 오히려 엄마의 결정을 존중해주겠다며 씩씩한 얼굴로 뉴질랜드 행 비행기에 올랐다. 최수아는 효은이를 다른 나라에 혼자 보내는 게 마음에 걸렸다. 결국 최수아는 효은이 생각에 눈물을 터트렸다.

최수아는 어떤 선택을 해도 완전히 행복해지기는 어려운 상황이 됐다. 여자로서의 삶을 택하면 서도우와 새로운 시작을 할 수는 있지만 딸이 바라는 다 같이 사는 가족이 되기는 힘들어진다. 반대로 엄마로서의 삶을 택하면 딸 곁을 지킬 수는 있어도 서도우와의 사랑을 이루기는 어려워지게 된다.

10일 방송될 마지막회를 앞두고 최수아가 우여곡절 끝에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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