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규현 컴백에 "이소라 나온다는데 어떡하냐" 폭소(V LIVE)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가수 규현이 성시경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규현은 9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가을에는 발라드규, 규현 깜짝 라이브'를 진행했다. 

이날 규현은 성시경과 전화연결을 통해 '여전히 아늑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규현은 "성시경의 작곡 실력이 좋은 건 워낙 잘 알았지만, 이렇게 멋진 곡을 주실 줄은 몰랐다. 정말 놀랐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성시경은 "이소라 노래가 나온다는데 어떡하냐. 너무 세지 않냐. 김건모도 이제 나온다고 하더라. 너무 욕심내지 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규현은 "나는 욕심내지 않는다. 오래 오래 사람들이 들을 수 있는 노래가 되길 바란다"고 말한 뒤 "그런데 왜 오늘이실까 싶긴 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재차 폭소를 자아냈다. 

성시경은 "규현의 목소리를 많이 생각하며 노래를 만들었다. 규현이 노래를 잘 해줘서 다행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규현은 10일 0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너를 기다린다'를 발표한다. 윤종신의 곡 '블라블라'와 성시경의 곡 '여전히 아늑해'가 더블 타이틀곡으로 나온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네이버 V라이브 캡처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