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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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우사남' 수애·김영광의 애틋 포옹, 관계 진전될까

기사입력 2016.11.08 06:50 / 기사수정 2016.11.08 00:50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우사남' 드디어 김영광을 알아본 수애. 두 사람의 관계가 진전될 수 있을까.

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 5회에서는 고난길(김영광 분)에게 설레는 홍나리(수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난길의 과거가 밝혀졌다. 고난길은 희망보육원에 버려졌고, 그의 곁엔 아무도 없었다. 그런 고난길을 품어준 홍나리의 엄마 신정임(김미숙). 고난길은 엄마를 차지한 홍나리를 질투했지만, 남이 홍나리를 괴롭히는 건 싫었다. 그게 첫사랑임을 뒤늦게 깨달았다.

고난길은 자신을 입양한 배병우(박상면) 손에서 조직원으로 길러졌다. 고난길은 많은 대가를 치른 후 신정임 곁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그리고 신정임과 홍나리를 지키기 위해 신정임과 혼인신고를 한 것.

이후 진상 파악을 위해 집으로 내려온 홍나리. 홍나리는 먼저 고난길에게 "너 앞으로 나한테 반말하지 마"라고 선언했다. 하지만 고난길은 자신이 홍나리의 새아버지가 될 수밖에 없던 이유를 설명하며 "다다금융에서 언제 올지 모르는데 각자 역할에 충실하자"라고 밝혔다.

하지만 홍나리는 연기를 못한다면서 질문을 쏟아냈고, 고난길은 "혹시 내가 걱정돼서 하는 말인데, 날 남자로 생각하면 안 된다?"라고 충고했다. 이에 홍나리는 또 설렜다. 자신의 손을 잡은 고난길을 생각하며 "그때 좀 멋짐. 좀 설렘"이라고 인정했던 홍나리였다.

그런 가운데 직접 마을 사람들을 만나며 과거를 추적하던 홍나리. 홍나리는 엄마가 정한 진실의 장소로 고난길을 불렀고, 고난길은 "장례식장에서 엄마한테 약속했어. 여기 지킨다고"라면서 약속을 강조했다. 이에 홍나리는 "나한테도 약속해. 다다금융에서 무섭게 나오면 그만둔다고. 그리고 언제든 떠나도 돼"라며 고난길을 걱정했다.

이후 고난길에 대한 무언가를 기억해낸 홍나리는 고난길에게 달려갔다. 홍나리는 "아무것도 기억 못 해서 미안해 고난길"이라고 생각하며 눈물의 포옹을 했다.

서로에게 향하는 마음을 애써 억누르는 고난길과 홍나리. 두 사람이 언제쯤 자신들의 마음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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