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끝났지만, 여운은 계속되고 있다.
7일 아이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잉? 손수건?"이라는 글과 함께 드라마 촬영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아이유는 서럽게 울고 있고, 그런 아이유에게 한 남자가 손수건을 건네고 있다. 아이유는 해시태그로 '달' 모양 이모티콘과 '하트' 모양 이모티콘을 함께 남겨 이 사진이 '달의 연인'에 관계된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이에 팬들은 댓글로 '달의 연인'의 왕소(이준기 분)와 해수(아이유)가 현대에서 재회하는 모습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달의 연인'의 원작인 중국드라마 '보보경심'에서는 두 주인공이 현대에서 재회하며 끝을 맺었지만, 한국판 '달의 연인'에서는 왕소는 고려에서, 해수는 현대에서 서로를 그리워하며 끝난 바 있다.
한편 아이유는 '달의 연인'에서 고려 소녀에 빙의되는 21세기녀 고하진이자, 고려 황자들의 마음을 뒤흔든 고려시대 여인 해수 캐릭터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아이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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