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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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이아바' 이선균, 이루 말할 수 없는 분노

기사입력 2016.11.06 06:58 / 기사수정 2016.11.06 01:22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이아바' 송지효가 불륜을 인정했다. 이선균은 꿈에라도 상상이나 했을까. 믿고 싶지 않았던 사실이 진짜란 걸 알았을 때, 그 충격과 분노는 이루 말할 수 없다. 
 
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4회에서는 정수연(송지효 분)의 불륜을 목격한 도현우(이선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현우는 일단 막고 보자며 호텔 엘리베이터로 뛰어들었다. 이내 도현우를 알아본 정수연은 크게 당황했고, 이를 눈치챈 정수연의 내연남 지선우(이석준)는 라운지 층 버튼을 누르며 위기를 모면하려 했다. 하지만 도현우의 화만 더 돋울 뿐이었다.

결국 방에서 삼자대면을 하게 된 세 사람. 도현우는 "저희", "수연 씨"라는 지선우의 말이 거슬렸다. 지선우는 "가정을 깨뜨리려고 만난 건 아니다. 부적절한 관계이긴 하지만 사랑을 한 건 사실이다"라고 고백했다. 자신의 아내와 도현우에겐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개를 숙인 채 듣고만 있던 정수연은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도현우는 흐트러짐 없는 두 사람의 모습에 더 화가 났고, 결국 이혼을 선언했다. 그런데도 정수연은 따라나오지 않았다.

그날 밤, 유치원에서 아이를 데리고 귀가한 정수연. 도현우는 얘기 좀 하자는 정수연을 계속 무시했다. 다음날 정수연은 다시 사과했다. 이해는 안 되겠지만, 속일 마음은 없었다고. 이혼하고 싶은 마음은 아니라고 했다. 도현우는 정수연의 여전한 태도에 또 화가 치밀었다.

이에 정수연은 "진정 되면 얘기하자"고 했지만, 도현우는 "언제부터냐고. 잤냐?"라고 다시 물었다. 정수연은 "6개월 전. 그래 잤어"라며 "보고 싶었어. 그동안 계속 보고 싶었어. 그래서 내가 먼저 만나자고 했어"라고 고백했다.

이후 도현우는 인터넷에 '전 가장 소중한 것을 잃었습니다'라며 '이번 주 제게 가장 소중한 걸 빼앗아간 그놈과 싸웁니다'라고 예고하며 지선우의 회사로 갔다.

한편 최윤기(김희원)는 스릴을 즐기겠다며 아내 은아라(예지원)를 앞에 두고 내연녀와 데이트를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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