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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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안투라지' 서강준·조진웅 의리, 오해 풀고 단단해졌다

기사입력 2016.11.06 06:45 / 기사수정 2016.11.06 01:21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안투라지' 서강준과 조진웅이 차기작을 놓고 위기를 맞았지만 화해했다.

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안투라지' 2회에서는 차영빈(서강준 분)이 차기작 결정에 고심했다.

이날 차영빈은 차기작으로 '임화수'를 마음에 들어했지만 김은갑(조진웅)은 '왜란종결자'를 고집했다. 더군나다 '임화수'는 캐스팅이 모두 끝난 상태였기 때문에 차영빈이 '임화수'를 고집한다고 해도 그가 영화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었다.

때문에 김은갑은 매니저 이호진에게 차영빈이 '왜란종결자'를 하게끔 만들라고 닥달했다. 그러나 '왜란종결자'에 출연할 생각이 전혀 없었던 차영빈은 김은갑의 전화도 무시한 채 연락을 두절해 버렸다.

이후 차영빈은 다른 배우들을 데리고 회사를 나가버린 임실장의 회사 창립 파티에 참석했다. 임실장이 사촌형 차준(이광수)를  초대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임실장의 목적은 차영빈의 영입에 있었고, 임실장이 김은갑에 대한 부정적인 말들을 늘어 놓자 차영빈은 "형이 좀 피곤한 스타일이지 않느냐. 그런데 난 뒤에서 누구 얘기 하는거. 뒷 담화 싫어 한다"라는 말로 임실장의 말을 잘라버렸다.

반면, 차영빈이 임실장 회사 오픈식에 와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 김은갑은 차영빈이 회사를 옮기려 하는 것으로 오해했다 그리고 그는 차영빈을 향해 "나한테 그렇게 불만이냐. 내가 너 안되길 비는 사람이냐. 다 널 위해 하는 거다. 이번엔 진짜 내 말좀 들어라"고 소리쳤다. 이거 그는 "네가 우리 사무실 처음 왔던 거 생각난다. 개념도 있고, 의리도 있고, 나 너한테 공 많이 들었다. 그런데 오늘 너한테 처음으로 실망했다"라고 말하며 영화를 하지 않을 거라면 관계를 정리하자고 선언했다.

김은갑이 강하게 나오자 차영빈은 고민 끝에 '왜란 종결자'의 대본을 읽어 보기로 했다. 그리고 짝사랑하는 소희가 '왜란종결자'에 출연할지도 모른다는 말에 바로 출연을 결심했다. 이후 차영빈은 친구들에게 "은갑이 형의 기분을 위해 형 때문에 하는 거라고 하자"라고 제안했고, 이 사실을 알지 못한 김은갑은 마냥 좋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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