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이선균이 호텔 엘리베이터에서 송지효와 마주했다.
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3회에서는 정수연(송지효 분)을 발견한 도현우(이선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내의 밀회 당일, 도현우는 외출 준비를 하는 정수연에게 "너 꼭 가야 돼?"라고 물었다. 정수연은 중요한 회의가 있다며 집을 나섰다.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무섭고 불안하기만 한 도현우. 아내의 밀회까지는 앞으로 5시간.
도현우는 혼자 있으면 미쳐버릴 것 같은 마음에 회사로 향했다. 도현우는 동료들이 '토이크레인'을 섭외하겠다고 나서자 자신의 정체가 드러날까 봐 초조해졌다. 안준영(이상엽)까지 토이크레인을 섭외하자고 나서자 도현우는 "나니까 닥쳐"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제 아내의 밀회까지 앞으로 1시간. 도현우는 호텔로 향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정수연은 나타나지 않았다. 복잡한 마음으로 호텔을 떠나려던 그때, 정수연과 마이클이 호텔로 들어왔다.
화들짝 놀라 일단 숨은 도현우는 충격을 받은 채 정수연과 마이클을 지켜봤다. 두 사람이 엘리베이터에 타려고 하자 도현우는 '에라 모르겠다. 일단 막고 보자'라며 모자를 뒤집어쓰고 뛰었다. 관광객들이 내리자 마주하게 된 정수연과 도현우. 정수연은 "여보"라며 놀랐다.
결국 진실과 마주하게 된 도현우와 정수연.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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