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빅스가 3D 홀로그램 영상으로 팬심 저격에 나섰다.
빅스는 지난 1일 공식 소셜 채널을 통해 대규모 연간 프로젝트 ‘빅스 2016 컨셉션(VIXX 2016 CONCEPTION)’의 마지막 앨범이자 세 번째 미니 앨범인 ‘크라토스(Kratos)’ 타이틀 곡 ‘더 클로저(The Closer)’의 홀로그램 안무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지난 31일 발매된 ‘크라토스’ 앨범에 ‘더 클로저’ 홀로그램을 구현할 수 있는 OHP 필름을 통해 만날 수 있다. 3D 홀로그램 영상은 빛을 쏘아 허공에 영상을 구현하는 것으로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 사각형을 기준으로 하나의 동일한 안무가 사방에 담겼다. 중간 사각형에 OHP 필름을 접어 역피라미드 모양의 도형을 올려놓으면 빅스가 ‘더 클로저’ 안무를 추는 모습을 접할 수 있다.
홀로그램 안무 영상은 마치 바로 눈앞에서 빅스가 움직이는 것처럼 생생한 모습으로 펼쳐져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앨범에 삽입된 콘텐츠로서 타이틀곡 안무 영상을 홀로그램으로 구현한 것은 국내 아이돌 그룹 중 빅스가 최초라 더욱 눈길을 끈다.
빅스는 ‘더 클로저’ 안무 영상뿐만 아니라 팬들에게 전하는 멤버들의 개별 인사까지 순차적으로 홀로그램 영상으로 공개하고 있다. 2일 공식 소셜 채널을 통해 공개된 엔과 혁의 영상에 이어 다른 멤버들의 영상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 영상에는 ‘크라토스’에 대한 설명과 함께 ‘컨셉션’ 3부작 동안 곁에서 응원해준 팬들에게 보내는 감사의 인사도 담겨 있다.
홀로그램 영상을 접한 팬들의 반응은 뜨겁다. 내 손 안에서 빅스 멤버들의 3차원 영상이 실제인 것처럼 움직이는 영상이 신기한 것은 물론, 별다른 장치 없이 홀로그램 영상을 손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빅스는 이번 앨범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입체적으로 공개하며 ‘컨셉돌’다운 남다른 행보와 뜨거운 팬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빅스는 타이틀곡 ‘더 클로저’로 각종 음악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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