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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 공효진X엄지원, 친자매 포스 스틸 공개 '완벽 여여케미'

기사입력 2016.11.01 08:13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감독 이언희) 엄지원, 공효진의 스틸이 공개됐다. 

장르를 불문하고 상대역과 완벽한 호흡을 보여온 배우 엄지원, 공효진이 '미씽: 사라진 여자'에서 만나 강력한 여여 케미를 예고하고 나섰다. 

영화 '소원', '박수건달'에서 때로는 가슴 뭉클한 감동을, 때로는 웃음을 만들어낸 엄지원과 영화 '러브픽션', 드라마 '질투의 화신', '프로듀사', '괜찮아, 사랑이야' 등을 통해 최고 로코퀸으로 군림하고 있는 공효진. 

탁월한 연기력과 상대를 가리지 않는 연기 호흡으로 충무로 대세 배우의 입지를 지키고 있는 있는 두 배우가 '미씽: 사라진 여자'를 통해 이전에 없던 완벽 조합을 보일 예정이다. 

'미씽: 사라진 여자'는 어느 날 아이와 함께 감쪽같이 사라진 보모. 이름도 나이도 모든 것이 거짓이었던 그녀의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면서 시작되는 5일간의 추적을 그린 감성 미스터리다. 

각각 워킹맘과 보모로 분한 엄지원과 공효진은 촬영 현장에서 '미미 시스터즈'라고 불릴 만큼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한매 역에 먼저 캐스팅된 공효진은 "시나리오를 읽고 엄지원이 지선 역을 맡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그렇게 돼서 좋았다"고 밝혔으며 엄지원 역시 "한매 역을 공효진이 연기한다는 사실을 알고 시나리오를 읽어 더욱 좋았다"고 전했다. 

실제 엄지원과 공효진은 지방 로케이션 촬영에서는 방을 함께 쓰며 하루 종일 촬영을 하고도 밤마다 끊이지 않는 수다로 끈끈한 우정을 쌓았다는 후문이다. 
힘든 촬영장에서도 서로에 대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두 배우의 노력 덕분에 '미씽: 사라진 여자' 속 감정의 드라마는 한층 더 깊어질 수 있었다. 

'미씽: 사라진 여자'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메가박스 플러스엠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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