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두 번째 스물'(감독 박흥식)을 통해 옛사랑과 운명적으로 재회한 리턴 커플을 연기한 배우 김승우, 이태란이 관객들에게 가을 스크린 여행으로의 초대 메시지를 전했다.
'두 번째 스물'은 20대에 뜨겁게 사랑했던 민구(김승우 분)와 민하(이태란)가 오해와 엇갈림 속에 이별한 뒤 40대에 운명적으로 재회한 뒤 벌어지는 일들을 그렸다.
영화감독인 민구가 영화제 참석차 들른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재회하게 된 두 사람은 일주일간 이탈리아 전역을 여행하며 과거 서로의 속마음과 속사정에 대한 대화를 나눈다.
또 이탈리아의 대표 화가인 카라바조의 그림들을 보며 삶과 사랑, 죽음과 인생에 대한 심도 깊은 고민을 하기도 한다.
공개된 '두 번째 스물' 리턴 커플 인사 영상에서는 김승우, 이태란의 영화 추천 메시지를 만나볼 수 있다.
김승우는 "이 가을에는 잔잔한 사랑 이야기가 어울릴 듯 합니다"라며 '두 번째 스물'을 관객들에게 추천했다. 이태란 역시 "'두 번째 스물'을 통해 사랑의 설렘을 꼭 느껴 보셨으면 좋겠어요"라고 전했다.
인사 영상 끝에는 김승우, 이태란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올가을 단 하나의 고품격 로맨스 '두 번째 스물' 11월 3일 우리 아직 사랑일까?"라는 개봉을 소개하는 멘트가 덧붙어 있어 관객들의 시선을 끈다.
'두 번째 스물'은 오는 11월 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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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