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야화] '쇼핑왕 루이' 서인국이 또…기억상실왕 루이였나요?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쇼핑왕 루이' 서인국이 다시 기억상실증에 걸렸다.

2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 11회에서는 루이(서인국 분)가 고복실(남지현)과 차중원(윤상현)의 관계를 오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루이는 기억을 되찾았고, 자신을 대신해 죽은 사람이 고복남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루이는 고복실과 이별을 받아들였다. 한 달이 흘렀고, 루이는 본부장으로 취임했다. 차중원(윤상현)은 회사를 그만두고 고복실과 함께 사업을 시작했다.

루이는 황금자(황영희)에게 고복실을 챙겨달라고 부탁했고, 조인성(오대환)을 운전기사로 취직시켜줬다. 루이는 고복실이 집을 비운 사이 옥탑방에서 청소를 했고, 돼지저금통에 동전을 넣어두기도 했다. 게다가 루이는 매일 밤 고복실의 집 앞에서 불이 꺼지는 것을 확인했다. 루이는 "잘자, 복실"이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또 루이는 천둥이 치자 고복실을 걱정했다. 앞서 고복실은 천둥이 칠 때마다 무섭고 몸이 아프며 상처를 털어놨다. 결국 루이는 고복실의 집으로 달려갔다. 이때 루이는 고복실의 집으로 들어가는 차중원을 발견했고, 두 사람의 관계를 오해했다. 루이는 '나 심장이 너무 아파. 아파서 죽을 것 같아'라며 오열했다. 

결국 루이는 한국을 떠나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나 루이는 우연히 고복남과 재회했다. 루이는 고복남을 쫓아가다 넘어졌고, 머리를 부딪치면서 다시 기억을 잃었다. 고복실은 길을 지나가다 노숙자 신세가 된 루이와 마주쳤다. 고복실은 "프랑스로 갔다더니 왜 여기 있어"라며 깜짝 놀랐고, 루이는 "내가 루이예요?"라며 기억상실 증상을 나타냈다.

특히 루이와 고복실은 고복남이 줄 알고 이별을 택한 상황. 앞으로 루이가 기억을 되찾고 고복실과 해피엔딩을 이룰 수 있을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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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