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4 03:40
연예

'월계수' 이동건♥조윤희, 위로가 사랑될까 (종합)

기사입력 2016.10.23 21:0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조윤희가 신구의 건강상태를 알고 이동건을 위로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18회에서는 나연실(조윤희 분)이 이동진(이동건)을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동진은 병원으로부터 이만술이 응급실에 실려 왔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동진은 나연실과 함께 병원으로 향했고, 끝내 나연실은 이만술의 건강 상태를 알게 됐다. 나연실은 "사장님께서 편찮으신 거 언제부터 알고 있었어요. 사장님께서 앞을 못 보시게 되는 건가요"라며 물었고, 이동진은 "당장은 아니고 서서히"라며 담담하게 설명했다. 나연실은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어요. 혹시 오진 아니에요?"라며 오열했다. 

이후 이만술은 이동진과 나연실에게 집으로 돌아갈 수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만술은 과거 부모님의 반대로 헤어져야만 했던 첫사랑에게 죄책감이 남아 있었고, 50년이 넘게 흐른 지금에야 가족도 없이 홀로 병원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만술은 집으로 돌아가는 대신 첫사랑의 곁에 있겠다고 부탁했다.

또 나연실은 "사장님은 행복한 사람이에요. 비밀을 터놓을 수 있는 아들이 있으니 얼마나 행복하시겠어요"라며 위로했고, 이동진은 "못나고 이기적인 아들이죠"라며 자책했다. 나연실은 "제가 보기에 임시 사장님은 참 따뜻하고 다정한 사람이에요. 따뜻하고 다정한 모습을 감추기 위해 일부러 더 차갑고 뾰족하게 자신을 포장하는 건 아닌가 오늘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라며 칭찬했다. 이동진은 "나 원래 차갑고 뾰족한 사람이에요"라며 발끈했고, 나연실은 "원래 차갑고 뾰족한 사람은 자기가 차갑고 뾰족하다는 말 안 해요"라며 말했다.

특히 이동진은 집으로 돌아간 뒤에도 나연실의 말을 떠올렸다. 나연실 역시 이동진에게 줄 선물을 만들었다. 다음 날 이동진은 "어제 고마웠어요. 덕분에 아버지 잘 만나고 왔다고요"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게다가 이동진은 나연실에게 직접 커피를 타줬다.

앞으로 이동진과 나연실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사랑을 시작하게 될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