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소사이어티 게임’의 리더들이 딜레마에 빠졌다.
23일 방송되는 tvN '소사이어티 게임'에는 출연진들이 살아남기 위해 연합하고 이용하고 경계하는 ‘소셜 리얼리티’의 진수가 펼쳐진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편에는 높동의 주민들이 각각 살아남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지난 주부터 가장 적극적으로 연합을 꾸리던 올리버장은 “이대로 있으면 우리 다 떨어져”라는 말로 주변 사람들을 긴장하게 했다. 팀이 분열되는 것을 우려하는 파로, 황인선 등은 그를 경계하는 모습이 비춰져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마동의 상황도 비슷하다. 박하엘에게 양상국이 여자를 먼저 탈락시키자는 말을 했다는 얘기를 전해들은 최설화가 그를 찾아가 “말했어요, 안 했어요?”라며 다그치는 장면이 있어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주 양상국이 권아솔, 최설화, 박서현을 모아 꾸린 연합에 불신과 균열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과연 또 한 번 반란이 일어날지, 이러한 흐름이 팀의 승패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주목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1회에서 카리스마로 반란을 실행, 리더 자리를 차지한 양상국이 눈물을 보이게 되는 장면이 공개된다.
‘소사이어티 게임’ 연출을 맡은 정종연 PD는 “오늘 방송되는 2회에서 리더들이 딜레마에 놓이게 된다”며 “팀의 승리에 지장을 주는 사람을 탈락시킬 것인지, 자신의 생존을 위협하는 사람을 탈락시킬 것인지 피할 수 없는 결단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 놓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회를 통해 1회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참가자들의 숨겨진 딜, 전말이 드러나며 새로운 연합이 형성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소사이어티 게임’은 통제된 원형 마을에서 22명의 출연자가 펼치는 14일 간의 모의사회 게임쇼를 다룬 새로운 형태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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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