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배우 진구가 MBC 새 드라마 '불야성'에 대해 말했다.
진구는 그라치아 11월호와 화보 촬영을 통해 자신의 매력을 뽐냈다. 오는 11월 방영 예정인 '불야성' 촬영에 한창인 진구는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번 드라마의 감상 포인트도 짚어주었다.
진구는 "이요원 씨와 유이 씨 두 여자의 워맨스가 굉장히 볼만할 것이다"며 "두 여자 모두 거칠고, 야망 있고, 욕심 많은 캐릭터다. 어떻게 보면 그 동안 재벌 드라마에서 남자들이 했던 걸 이요원, 유이 씨가 하고 비련의 여주인공 역할을 제가 하고 있는 듯한 느낌도 든다"고 말했다.
진구는 '태양의 후예'의 서 상사로 프랑스, 인도네시아 등 해외 팬들의 사랑을 얻고 있지만 여전히 덤덤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분 좋고 감사한 일인 건 맞지만 '봤지? 내가 이 정도야' 이건 으쓱거림은 전혀 없다"며 "전 아직도 지금의 상황이 믿기지가 않는다. 이 또한 금방 사그라질 것도 안다. 제가 바라는 것은 죽을 때까지 연기하는 것이다. 나이가 들면 대사 외우는 것도 밤샘 촬영도 버겁겠지만, 가능한 한 오래 연기하길 바란다. 그래서 요즘엔 건강관리도 잘하려 노력한다"고 말했다.
진구의 화보와 진중한 인터뷰는 지난 20일 발행된 그라치아 11월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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