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김수현, 가수 이홍기를 비롯해 연예계 스타들이 프로볼러의 꿈에 도전한다.
김수현, 이홍기, 채연, 유지안은 23일 열리는 '프로볼러 선발전' 1차전에 도전한다. '남자부' 김수현과 이홍기는 수원의 한 볼링장에서, '여자부' 채연과 유지안은 용인이 한 볼링장에서 선발전을 치른다.
이들은 평소 볼링에 대한 애정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취미로 볼링을 이어오던 네 사람은 프로볼러에 도전하는 것이 알려지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홍기는 최근 라디오 기자간담회에서 "김수현과 피 터지게 연습 중이다. 술도 끊고 볼링장에서 살 정도다. 이번 기회에 볼링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면 좋겠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선발전에 참가하는 네 사람은 23일과 24일 양일간 경기에 참여하게 된다. 남자부의 경우 총 30경기 평균 190점(5700점), 여자부는 24게임 평균 185점(총점 4440점)을 넘어야 테스트에 통과한다.
이들은 22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1차 테스트에 참석 후, 테스트에 통과하면 29일부터 30일까지 진해되는 2차 테스트에도 나가게 된다. 이를 통해 평가전을 통과한 참가자는 다음 달 입소 교육 과정을 거치게 된다.
앞서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인 신수지가 프로볼러에 도전에 성공해 프로볼링 선수로 활약한 바, 연예계 스타들 또한 프로볼러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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